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이 모여 만든 오케스트라지만 서로 모여 악기를 배우고 합주하는 모습은 프로 못지않다. 지난 2004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7번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순수 속으로 떠나는 고전시대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바흐, 모차르트 등 아름다운 고전 음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TJB교향악단 등에서 객원 지휘를 맡았던 손석봉 지휘자가 맡으며, 대전예고와 연세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진아가 협연자로 나선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의 브라덴부르크 협주곡 4번과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등이 연주된다.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추운 겨울 깊은 마음속까지 따뜻한 음악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순수 속 고전시대로 떠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초대/(042)485-3355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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