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엔디컷 우송대총장 “亞 최고 명문대 성장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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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엔디컷 우송대총장 “亞 최고 명문대 성장 자신감”

글로벌 교육·혁신 이끌어 교수평가제 도입 등 호평

  • 승인 2010-02-01 18:21
  • 신문게재 2010-02-02 6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우송대학교 존 엔디컷(John E. Endicott)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국내 일반 사립대 최초의 외국인총장인 존 엔디컷 총장은 취임이후 글로벌 교육을 실천하며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일 우송대에 따르면 존 엔디컷 총장은 우선 교수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혁신적인 교수평가시스템을 도입한 뒤 목표달성 여부에 따라 과감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 6개의 단과대학별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국내대학 최초로 국토해양부 '철도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제2종 전기차량)'으로 지정받고,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농림수산식품부 '한식 스타셰프(Star Chef)양성' 교육기관에 선정되는 등 정부로부터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인정받았다.

존 엔디컷 총장은 이밖에도 학생들의 해외유학·연수파견 및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솔브릿지 국제대학과 솔아시아 매니지먼트대학 중심의 글로벌 교육환경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100% 외국인 교수진에 24개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솔브릿지국제대학은 미국 조지아공대와 2+2 복수학위 협약체결과 오는 3월부터 운영되는 중국 북경외국어대학과 공동교육과정으로 아시아권 최고의 국제경영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존 엔디컷 총장은 “글로벌 환경과 특성화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을 세계적인 학생으로 길러낼 것”이라며 “나아가 우송대가 아시아학생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아시아 최고의 명문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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