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관 후원금 420만원 전달

승인 2010-02-01 18:12
신문게재 2010-02-02 23면

한성일 기자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1일 대덕구청(구청장 정용기)에서 관내 어려운 모자가정에게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KBS 사랑의 리퀘스트' 생활안정자금 420만원을 지원받은 김인희씨(36)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린 자녀를 양육하며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뜻깊은 후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김인희씨는 “추운 날씨에 이사할 돈도 없는 상황에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이사를 가야하나 하는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이제 생활안정자금으로 재계약을 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미 관장은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속적으로 지역의 관공서와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례발굴과 복지네트워크 구축으로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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