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23일(LG전) 은퇴 경기를 마지막으로 글러브를 벗은 송진우(44)는 오는 3월 1일부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구단에서 코치 연수를 받는다.
한화 이글스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다승(210승), 최다이닝(3003이닝), 최다 탈삼진(2048개) 등 프로야구 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보유한 송진우가 오는 3월 1일 일본 요미우리 2군에 합류, 한 시즌 동안 지도자 연수를 받는다고 1일 발표했다.
송진우는 “연수를 준비해 준 한화이글스 구단의 많은 배려에 감사드린다. 어렵게 가는 연수인 만큼 많이 배워와서, 지도자가 되었을 때 배웠던 모든 것을 후배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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