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영]설 명절 범죄예방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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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영]설 명절 범죄예방은 이렇게

[발언대]황만영 서부서 경무과 정보통신계

  • 승인 2010-02-01 15:19
  • 신문게재 2010-02-02 21면
  • 황만영 서부서 경무과 정보통신계황만영 서부서 경무과 정보통신계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각종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항상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하곤 한다.

경찰은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자 가용인력을 최대한 이용 지난 25일부터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찰의 예방순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작은 예방만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먼저 은행주변 날치기 예방으로 많은 돈을 입금하거나 찾을 때는 혼자 가지 말고 둘이서 동행하거나 청원경찰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젊은 층이 승용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주·정차 중인 차량을 경계하고 거리에서는 핸드백 끈을 짧게 해 대각선으로 메고 벽쪽으로 다녀야 한다.

시장, 대형상가 소매치기 예방법으로 물건을 고르거나 흥정하는 등 혼잡한 틈을 주의하고 쇼핑백에는 지갑이나 귀중품을 넣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현금취급업소 상대 범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금은방, 주유소, 약국, 이.미용실 등은 폐점 시간대 주의해야 한다.

빈집털이 또한 기승을 부릴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예방도 중요하다.

잠시 집을 비울 때라도 문단속, 창문단속을 생활화하고 우유투입구는 막아두며, 현관 주변에 집 열쇠를 보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된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이웃에게 알려두어 서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고, 집을 떠나기 전에 경비실에 꼭 들려서 감시를 요청해야 한다.

지구대에 순찰강화를 부탁하거나 중요한 귀중품은 보관의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두 대비를 철저히 해 설 명절은 아무쪼록 범죄 없이 안전하고 따듯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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