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지난달 29일 최근 3년간 평균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올해 등록금을 3.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현재 대전·충청권 사립대 중 한남대의 등록금이 최저 수준인 데다 올해 소폭을 인상하더라도 주변 대학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 볼 때 학생들에게 일정 수준의 교육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3년 동안 물가상승률인 3.3%를 그대로 반영했고 이를 전액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