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연고지 주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은 1일까지 삼성화재 미시 치어리더팀 선발대회 참가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8일까지 최종 선정에 나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참가는 연령 제한없이 개인 또는 단체(4인~8인 이내) 모두 가능하고, 개인은 1분 내, 단체는 1분 30초에서 2분 이내 공연을 마쳐야 한다. 최종 입상자는 오는 19일 경기 당일 관객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다.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유니폼, 소정의 활동비가 주어지고, 삼성화재 블루팡스 주부 치어리더 공식 인정과 홈 경기 치어리더 응원 투입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2, 3등 입상자(팀)에게도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삼성화재는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신협상무 전부터 '5개 구민, 충무체육관 방문의 날' 행사를 갖고, 연고지 완전 정착을 위한 바람몰이에 나선다.
해당 일 방문지역으로 선정된 구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2일 대한항공 전에서는 대덕구민에게, 18일 대한항공 전에서는 동구민에게, 24일 LIG손보 전에서는 서구민에게, 다음달 3일 신협상무 전에서는 유성구민에게 각각 이 같은 혜택이 부여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 시즌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화재 배구단이 대전을 연고로 한 구단임을 모르는 시민이 많다”며 “대전 팬들에게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배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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