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인터넷쇼핑 파격할인, 파격 사은품 제공

설선물 인터넷쇼핑 파격할인, 파격 사은품 제공

집에서 클릭하니 사은품이 쏟아져요 여자는 땡잡았어요

  • 승인 2010-01-31 13:07
  • 신문게재 2010-02-01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인터넷 시장의 발달로 인해 설 선물 구매도 온라인 쇼핑몰로 몰리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소비자 10명 가운데 5명이 설 명절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입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오는 등 온라인 쇼핑이 대세다.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설 연휴를 대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받을 수 있는 설 선물 구매 혜택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편집자 주>


▲온라인 쇼핑몰 구입의사 51%= 지난달 말께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가 자사 회원 86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선물 동향 설문조사 결과, '선물세트 구입 장소'로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의사를 밝힌 사람이 총 4408명으로 전체의 5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선물세트 구매를 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해 설 39.8%, 추석 42.3%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은 조사 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례적이다.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데는 저렴한 가격과 빠르고 편리한 배송, 다양한 경품 및 적립금 등의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 관계자는 “직접 시장을 찾아 나서는 것보다는 집에 앉아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찾는다”며 “상대적으로 할인율이 높으며 다양하게 비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온라인 할인도, 사은품도 주렁주렁=한국 온라인 쇼핑을 선도하는 옥션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설특집 마트대신 옥션'을 진행, 설 선물 구매 고객에게 랍스터 100원의 구매기회를 제공한다.

옥션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미리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설 선물을 최대 41% 할인 특가에 판매한다.

또 구매고객에게는 랍스터를 100원에 판매하는 이색 이벤트를 연다. 행사 기간 내 설 선물세트를 구입하고 구매 결정시마다 지급되는 도장을 세 번 받으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고객 가운데 모두 200명을 추첨해 시가 4만 6500원에 달하는 생물 랍스터를 1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닷컴은 설날선물대전을 통해 3000여개 설날 선물세트를 백화점보다 10~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구매고객에게 3% 적립쿠폰을 지급한다. 롯데마트와 함께 3000만원이 걸려 있는 명절비용 지원이벤트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도 10일까지 설 선물 세트 구입시 이용할 수 있는 3000~5000원 할인쿠폰을 매일 1000매씩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새해소망과 덕담을 작성하면 매일 100포인트, 신년맞이 퀴즈를 풀면 매일 500포인트씩을 지급해주기도 한다.

우체국쇼핑 역시 7일까지 '설맞이 할인대잔치'를 통해 국내산 농수축산물, 전통민속주, 수공예품 등 팔도 특산품 5500여종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우체국 배달망을 통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로 직접 상품을 배송해 믿을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김, 멸치, 배, 곶감, 한과, 사과, 민속주, 한우정육, 잣, 표고버섯 등 446개 품목의 다양한 특산물이 준비돼 있다.

인터넷 우체국 쇼핑몰에 로그인 후 출석도장을 받으면 구매 금액에 따라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모두 1150명을 추첨해 덕유산벌꿀, 유자차, 발아현미,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늘만 특가' 이벤트를 통해 20% 이상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행사 기간에 하루 4가지 인기품목을 25~30% 할인해주기도 한다. 7일까지 1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400명을 추첨해 홍삼절편, 황남빵, 열한가지 미숫가루, 할인 쿠폰 중 희망하는 경품도 증정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설연휴가 짧기 때문에 고향에 가지 않고 선물로 대신하려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고 가는 정이겠지만 현대인의 생활 패턴이 크게 변화하는 만큼 설 선물 준비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태 기자 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2.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3.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4. [2025 수능 현장스케치] 수험생 부모들 긴장한 모습 역력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5. [2025 수능] 대전·세종·충남서 한마음 한뜻 수험생 지원 대작전(종합)
  1. 환경단체 세종보 밤샘농성 200일 넘어 '겨울로'…사태 장기화 부담
  2.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3.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4. [수능 이후 대입전략] 본격 '대입 레이스' 가채점 바탕으로 정시 지원전략 수립해야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아버지 세대 얘기?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