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미담

충남대병원 사랑의 헌혈 솔선수범

임직원·실습학생 등 참가… 환자의 아픔 나눔 실천

승인 2010-01-28 17:59
신문게재 2010-01-29 23면

김민영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구성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나섰다.

28일 오전 소아병동 앞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차량에서 병원 임직원과 실습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사진>

최근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헌혈량이 급감하고 학생들의 방학과 군인들의 동절기 채혈금지 방침 등으로 수혈용 혈액 수급이 어려웠다.

이에 충남대병원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의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기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

충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자는 의미로 매년 초 전직원이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헌혈된 혈액은 지역 병원의 입원환자 수술을 돕는데 쓰이며,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 쓰여지게 된다.

헌혈자에게는 기본혈액검사 (혈액형,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항체, 간기능검사)외 추가검사 (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질소검사) 등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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