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어 “연합회 신용사업 금리체계를 개선해 금고를 적극지원하고 금고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수익 원천 다변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 하겠다”며 “자산운용전문회사 설립과 증권업무 진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30여년 전 서동새마을금고 회원으로 시작해 실무책임자로 10년, 이사장으로 20년 재직하는 동안 새마을금고만을 생각하면서 서산지역에서 자산 2200억에 적립금 140억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며 “1995년부터 연합회 개선위원, 대의원, 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충분한 수업을 통해 준비된 후보라 자신 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연합회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셋째날인 이날 현재 6명(서울 1명, 대전 1명, 대구 1명, 강원 1명, 경기 2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현 회장인 김헌백 회장도 조만간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보여 총 7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합회 회장 선거는 현 회장과 부회장 간의 2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한 회장이 상당한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당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전·충남지역에서 전국 회장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선거에 지역경제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연합회 전국회장 선거는 다음달 26일 천안 새마을금고연합회 연수원에서 치러지며, 회장 당선자는 3월 15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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