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자원개발... 관광명소화 의정 집중"

"보문산 자원개발... 관광명소화 의정 집중"

[새해설계]대전 중구의회

  • 승인 2010-01-27 14:12
  • 신문게재 2010-01-28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중구의회(의장 이광희)는 올해 아쿠아월드 개장과 한국족보박물관 개장에 맞춰 보문산에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질 수 있는 관광벨트 조성에 의정을 맞춰 가기로 했다. 더불어 올해를 지난 4년간의 5대 구의회를 마무리하는 시기로 삼고 중구의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현안 사업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전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의회는 오는 2월 3일부터 제150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금년 본격적인 의회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는 특히 보문산을 지역 명소화하는데 의정을 집중하기로 했다. 보문산에 오는 5월 아쿠아월드가, 3월에는 전국 유일의 한국족보박물관이 개관한다. 이미 뿌리공원과 동물원&플라워랜드의 오월드 등 각종 관광인프라가 자리잡고 있어 보문산 관광자원에 대한 개발 비전을 제시하고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등의 한국전통문화를 관광화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의회차원에서 효문화 확산에도 계속 노력키로 했다. 이를위해 지난 해 효행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올해 지역의 주요 화두로 등장할 도시철도 2호선 문제도 의회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현안이다. 태평ㆍ유천ㆍ문화ㆍ산성동 일대는 재개발ㆍ재건축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도시철도 2호선 지역 유치를 강하게 제기할 방침이다.

중구의회는 올해 모두 7회 100일의 회기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회기 동안 각종 현안을 담은 63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고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한 8건의 조례을 발의해 제정했다. 특히, 중구 헌혈권장 조례는 혈액부족사태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중구가 헌혈운동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각종 위원회 의장을 선발때 종전의 교황식 선출방식을 탈피하고 후보등록과 의원 내 선거를 거치는 ‘후보등록 및 정견발표제’를 도입, 앞선 구의정의 표본을 제시했다.

정원 12명의 중구의회는 현재 지역구의원 9명, 비례대표 1명 등 10명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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