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대전·충남지역 예금은행 수신 총 잔액은 34조 66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으나 전월말 보다는 5689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12월말 여신 총 잔액은 39조 893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지만, 전월말보다는 3562억원이 줄었다.
한은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 등 예금이 증가했으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성수신이 크게 줄어 줄어 감소 폭이 확대됐다”며 “여신은 연말 부채비율을 관리하려는 기업들의 일시상환 등으로 큰 폭 감소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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