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총, 국악학습교재 2권 발간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은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국악학습교재 『즐거운 국악교재』와 『예술로 놀아라 3-나도 주인공이다』 등 총 2종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즐거운 국악교재’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의 내용을 새롭게 분석해 국악이론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놀이 교수법을 담았다.

주요 단원은 노래ㆍ감상ㆍ장단ㆍ단소 등의 내용으로 구성, 학년별로 다양한 놀이학습을 통해 국악의 기초이론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재는 지난해 예술강사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예술로 놀아라3-나도 주인공이다’는 사회문화예술교육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의 하나로 장애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하며 국악이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재는‘예술로 놀아라’세번째 시리즈로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담았다. 주요 단원은 국악수업을 시작해요, 국악을 들어요, 전통에 대해 알아보아요, 국악기를 알아보아요 등으로 구성됐다.

한순중 대전예총 사무처장은 “이번 교재는 예술강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의 관계자 등 여러분의 조언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며 “국악교재의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