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인 이명훈군(노은고 2년)과 서정환군(보문고 2년), 장원희군(충남고 1년)은 “언론매체를 통해 아이티 소식을 접하고 도울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기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남을 돕는다는 것과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되는 소중함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이번 긴급구호 성금은 아이티의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식수탱크를 지원하고, 임시 거처용 텐트와, 부모를 잃은 고아와 집이 없어진 어린아이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아동센터 건립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귀화 지부장은 “계속되는 아이티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비규환, 그 자체”라며 “많은 분들이 생명을 구하는 귀한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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