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지하철 노선 관련 아직 확정된 건 없다”

25일, 박성효 대전시장은 자치구 연두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대덕구를 찾았다.

주민과의 대화시간에서 박 시장은 경유 지점을 놓고 논란중인 지하철 노선과 관련해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중간점검 회의를 마치고 온 박 시장은 “공격적으로 정부에 건의하자고 주문했으며 지하철 2호선뿐 아니라 3호선까지 동시에 구상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설 비용이 적게 들어가며 기존의 경부선 철도와 호남선 철도를 교통망을 활용하는 광역철도망 구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노선결정에 논란이 예상될 것을 의식해 “지하철이 우리 동네로 간다더라 안 간다더라 하는 소문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이날“작년 버스 노편을 개편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욕을 먹었다”며 “아버지한테 가장 많이 혼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