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올 들어 첫 황사... 지난해보다 한달 빨라져

  • 사회/교육
  • 미담

대전.충남 올 들어 첫 황사... 지난해보다 한달 빨라져

  • 승인 2010-01-25 18:18
  • 신문게재 2010-01-26 6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25일 대전 충남 지방에 올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됐다. 첫 황사가 관측됐던 지난해(2월20일)와 비하면 한 달 가까이 빠른 것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천안, 보령, 서산 등 대전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 올해 들어 황사가 처음 관측된 25일 오전 대전시청고층에서 바라본 대전도심이  옅은 황사와 연무가 뒤섞여 자욱한 도심을 상공을 뒤덮었다. 강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눈이 녹아 지면이 건조한 상태였던 네이멍구 일부와 만주에서 황사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유입되었으며 이에 기상청은 호흡기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김상구 기자
▲ 올해 들어 황사가 처음 관측된 25일 오전 대전시청고층에서 바라본 대전도심이 옅은 황사와 연무가 뒤섞여 자욱한 도심을 상공을 뒤덮었다. 강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눈이 녹아 지면이 건조한 상태였던 네이멍구 일부와 만주에서 황사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유입되었으며 이에 기상청은 호흡기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김상구 기자

미세먼지농도 관측기인 ‘PM10’ 장비가 있는 천안 지역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1시께 194㎍/㎥로 최고치에 달했다.

서해안 지역은 오전 7시께 1시간 평균 미세먼지농도가 152㎍/㎥로 최고를 기록했다. 황사주의보 기준인 1시간 평균 미세먼지농도가 400㎍/㎥이하면 옅은 황사로 분류된다.

이날 황사는 오후 들어 차차 사라졌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지인 내몽골 지역이 눈이 녹은 건조한 상태에서 강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황사가 유입돼 발생했다”며 “연무현상과 함께 발생, 미세먼지 농도를 더욱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