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폐공사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청렴도 조사'에서 최상위 5% 수준에 들었고, 통합감사정보시스템, 국제거래 투명성 향상 등 제도개선은 물론, 부패영향평가, 행동강령 컨설팅을 권익위와 공동으로 추진해 실효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관장 등 임원의 해외출장 시 항공기 기준 좌석을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이코노미클래스'로 솔선수범해서 하향 조정하고, 윤리·행동강령 교육 등에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목표시간을 크게 초과시킨 점도 높게 평가받은 것 보인다.
이로써 조폐공사는 지난 2007년, 2008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반부패·청렴분야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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