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대전시와 충남도가 위탁 시행할 금강살리기 11공구(갑천지구)사업을 비롯해 3공구(강경지구), 4공구(장암지구), 8-2공구(대청2지구), 9공구(미호1지구) 등 5개 공구에 대한 공사 발주가 이달말까지 조달청에 의뢰된다.
충북도가 위탁 시행할 금강살리기 8-1공구(대청1지구)와 한강살리기 8공구(충주2지구), 한강살리기 15공구(제천지구), 한강살리기 16공구(별곡지구) 등 4개 사업도 2월 초까지 발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기타공사는 지역업체 의무참여비율이 40%이상 될 것으로 보여 지역건설업계의 공사 수주를 위한 물밑 짝짓기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와 충남·북도 등 지자체는 이들 9개 기타공사 중 보상비와 관급자제, 부가세를 제외한 예산이 300억원 이상의 공사는 최저가로, 300억원 이하의 공사는 적격심사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100억원 미만의 공사는 지역제한입찰로 사업자가 선정된다.
이에 따라 유성구 봉산동~유성구 전민동까지 11.7㎞구간을 대상으로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실시될 금강살리기 11공구(갑천지구)는 적격심사방식으로 사업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충남도가 위탁 시행할 3공구와 4공구는 최저가제로, 대청2지구와 미호1지구는 적격심사방식으로 사업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충북도가 위탁 시행할 금강살리기 8-1공구(대청1지구)와 한강살리기 16공구(별곡지구)는 지역제한입찰된다.
대전시와 충남북도는 이들 9개 공구에 대한 사업자를 오는 3월까지 선정한 뒤 착공에 들어가 2011년 12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 “이들 기타공사에 대한 설계도면을 이달 10일을 전후해 해당 지자체에 보낸 만큼 이달 중,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공사 발주가 완료돼 3월 중으로는 사업자 선정과 함께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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