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 현황파악을 위해 각국 소재 목록화 작업과 학술조사 사업을 벌인 결과, 종전의 7만6143점에서 3만1714점이 늘어난 10만7857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당 문화재는 18개국에서 확인됐으며 그 중 일본에 있는 문화재가 6만1409점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이 2만7726점, 영국 3628점, 독일 2260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는 그동안 정확한 목록 확인 없이 언론보도나 칼럼을 통해 수량만 알려진 것들은 제외하고 현지조사와 도록, 소장처 제공 목록 등을 통해 확인된 것만 집계됐다. /박은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