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 2252장으로 전년(1만 5448장) 대비 20.7%(3196장) 감소했다.
이는 2007년 1만 5678건 이후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기록했다.
권종별로는 만원권 4452장, 오천원권 7614장, 천원권 170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돼 전년대비 각각 23.6%(1373장), 17.7%(1637장), 54.3%(202장) 감소했다. 작년 6월 처음 발행된 5만원권 위조지폐는 16장이 발견됐다.
2006년 이후 발행된 새 은행권 위조지폐는 5055장 발견됐으며, 권종별로는 5만원권 16장, 만원권 4101장, 오천원권 850장, 천원권 88장이 발견됐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3.0장으로 전년 대비 0.9장 감소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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