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내용은 생활환경 개선사업, 주민체험 프로그램 개발, 전통역사 등 마을전통을 살릴 수 있는 공동체형성 사업 등으로 그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ㆍ문화적 장소와 인공적·추상적인 부분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세부사업계획서와 해당주민 1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내달 19일까지 동 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모사업 선정은 심의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최종 확정되며 단위사업별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8개 사업지역에 모두 1억 6000만원이 지원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1억원을 들여 5개 마을에 마을당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울타리 외벽 조경사업과 정민역 유래비 성역화 사업을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마을의 역사를 살리거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 사업계획서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