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장중심으로 조직개편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LH, 현장중심으로 조직개편

통합후 첫 대규모 인사…임금피크제 등 시행 특별부문장 폐지 등 세종시본부도 조직 개편

  • 승인 2010-01-19 18:26
  • 신문게재 2010-01-20 8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가 역량 있는 차세대 간부직원 발굴 및 조직융합을 위한 대규모 인사 및 현장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9일 LH에 따르면 LH는 이사진 및 1급 처·실장 인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2급 팀장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두 번째 해를 맞아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완벽히 융합한 조직으로 LH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지송 사장의 야심찬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역량 있는 하위직급자 발탁 등 세대교체 단행, 완벽한 화학적 통합 위해 수직·수평적 교차배치로 전 부서 혼합배치 완성,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현장중심으로 조직개편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시행 업무를 맡고있는 LH 세종시본부도 일부 조직이 개편됐다.

이사급인 특별사업부문장 자리가 없어지고 본사 조직이던 세종시기획처는 세종시사업본부로, 세종시개발본부는 세종시개발사업단으로 각각 조직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세종혁도시처장에 유영일 전 전북지역본부장이 임명된 것을 비롯해 세종시사업본부장에 전병재 전 세종시사업2본부장이, 세종시사업본부 개발사업단장에 김성종 화성사업단장이, 세종시사업본부 건설1사업단장에 이강선 경기지역본부 사업1처장이, 세종시업본부 건설2사업단장에 오광석 산업단지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 밖에 유춘재 세종기획처장은 토지은행기획처장으로, 최창열 세종개발본부장은 택지개발처장으로, 강명헌 세종시건설1본부장은 제주지역본부장으로, 정만구 세종시건설2본부장은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LH 인사담당 관계자는 “통합 후 첫 번째 정기인사를 계기로 우량공기업으로서의 재도약에 적합한 조치고가 인력체제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