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H에 따르면 LH는 이사진 및 1급 처·실장 인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2급 팀장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두 번째 해를 맞아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완벽히 융합한 조직으로 LH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지송 사장의 야심찬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역량 있는 하위직급자 발탁 등 세대교체 단행, 완벽한 화학적 통합 위해 수직·수평적 교차배치로 전 부서 혼합배치 완성,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현장중심으로 조직개편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시행 업무를 맡고있는 LH 세종시본부도 일부 조직이 개편됐다.
이사급인 특별사업부문장 자리가 없어지고 본사 조직이던 세종시기획처는 세종시사업본부로, 세종시개발본부는 세종시개발사업단으로 각각 조직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세종혁도시처장에 유영일 전 전북지역본부장이 임명된 것을 비롯해 세종시사업본부장에 전병재 전 세종시사업2본부장이, 세종시사업본부 개발사업단장에 김성종 화성사업단장이, 세종시사업본부 건설1사업단장에 이강선 경기지역본부 사업1처장이, 세종시업본부 건설2사업단장에 오광석 산업단지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 밖에 유춘재 세종기획처장은 토지은행기획처장으로, 최창열 세종개발본부장은 택지개발처장으로, 강명헌 세종시건설1본부장은 제주지역본부장으로, 정만구 세종시건설2본부장은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LH 인사담당 관계자는 “통합 후 첫 번째 정기인사를 계기로 우량공기업으로서의 재도약에 적합한 조치고가 인력체제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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