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주)가 상장기업 942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 대졸신입 채용결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채용한 인원은 총 2만3491명으로 2008년 채용한 2만5079명보다 6.3%가 줄었다.
채용실시 비율의 경우도 상장사의 62.7%(591개사)가 지난해 채용에 나서 2008년에 채용을 실시한 비율(65.8%)에 미치지 못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지난해 1만4235명, 중견기업이 5302명, 중소기업이 3954명을 각각 뽑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기업보다는 중견ㆍ중소기업의 감소율이 더 컸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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