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사업의 턴키심의도 지난 1차 사업에 적용했던 새로운 평가방식을 적용한다. 워크숍에는 정종환 국토부장관이 참석해 국가 핵심 기간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당부할 예정이다.
평가위원은 총 24명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돼 관계기관의 추천과 검증절차를 거쳐 구성했다. 평가위원의 상당수는 4대강 1차 평가를 통해 검증받은 바 있는 위원으로 구성했다. 워크숍 후에는 설계설명회, 현장답사를 병행해 평가위원에게 충분한 설계 검토기간을 확보해 내실있는 평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설계평가시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별 평가점수도 공개하고 참여업체에 설명을 하도록 하는 등 제도를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 2차 턴키공사의 설계평가가 투명하고 내실있게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턴키사업에 대해 기술력 위주의 설계평가를 확산시켜 건설산업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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