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착착' 대덕署 환상콤비

  • 사회/교육
  • 미담

'손발착착' 대덕署 환상콤비

명재식·윤석남 경사 '치밀한 작전'으로 차털이범 검거

  • 승인 2010-01-18 17:46
  • 신문게재 2010-01-19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야간시간 골목길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차량털이범을 경찰이 신속한 출동과 치밀한 수색작전을 펼쳐 검거했다.

▲ 명재식 경사
▲ 명재식 경사
▲ 윤석남 경사
▲ 윤석남 경사
지난 16일 오전 3시 30분께 대덕구 신탄진동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등 4대의 차량을 가위를 이용해 문을 여는 방법으로 침입, 차량 내에 있던 카메라 등을 훔쳐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신탄진지구대는 “누군가가 지금 차량을 털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피해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의 도주 방향, 인상착의 등을 확인했다.

명재식 경사(46)와 윤석남 경사(46)는 '토끼 몰이식 차단작전'을 세워 순찰차 2대에게 무전으로 인상착의를 전달한 뒤 주변 주택가를 수색하던 중 범행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골목길에서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피의자 오모(17)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하고 소지품 수색 등을 통해 범행에 사용된 가위 장갑 등을 확인해 검거했다.

이러한 지역경찰관의 신속한 출동과 추적능력으로 자칫 연쇄범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이자하 대덕경찰서장은 “항상 주민안전을 생각하며 치안활동에 힘쓰는 경찰이 돼달라”며, “신속한 출동과 치밀한 작전으로 절도범을 검거한 모습은 다른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