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재식 경사 |
▲ 윤석남 경사 |
신탄진지구대는 “누군가가 지금 차량을 털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피해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의 도주 방향, 인상착의 등을 확인했다.
명재식 경사(46)와 윤석남 경사(46)는 '토끼 몰이식 차단작전'을 세워 순찰차 2대에게 무전으로 인상착의를 전달한 뒤 주변 주택가를 수색하던 중 범행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골목길에서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피의자 오모(17)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하고 소지품 수색 등을 통해 범행에 사용된 가위 장갑 등을 확인해 검거했다.
이러한 지역경찰관의 신속한 출동과 추적능력으로 자칫 연쇄범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이자하 대덕경찰서장은 “항상 주민안전을 생각하며 치안활동에 힘쓰는 경찰이 돼달라”며, “신속한 출동과 치밀한 작전으로 절도범을 검거한 모습은 다른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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