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별 할인을 잡아라= 설 대목을 앞두고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는 각각 카드사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현대카드 V를 이용하면 최대 7%의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 신한카드 ‘J Plus 카드’와 Sweet life(스윗 라이프) 카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이마트-삼성 티클래스 카드, 이마트-애니패스포인트 카드, 이마트-지앤미 포인트 카드, 이마트-빅보너스 카드, 이마트-마이키즈 카드 모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KB국민카드는 건당 7만 원 이상 최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홈플러스 역시 카드별 할인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해준다. 홈플러스 신한 레이디카드를 비롯해 홈플러스 현대카드 M, 홈플러스 2030카드, NEW 홈플러스 외환카드, 홈플러스 빅플러스 카드, 홈플러스 Platinum 카드, 홈플러스 SKYPASS Platinum 모두 최대 7%의 할인 혜택을 준다.
▲적립으로 또 다른 쇼핑을 준비하자= 할인뿐만 아니라 적립 혜택으로 또 다른 알뜰 쇼핑을 준비할 수도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 계열사인 롯데카드를 통해 최대 5%까지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의 경우, 이마트-삼성 티클래스 카드를 사용하면 주말 티클래스 카드 이용 시 0.8%를 적립해준다. 또 이마트-우리은행/신한은행 직불카드 역시 최대 1.5%까지 적립해준다.
홈플러스 역시 적립 혜택을 통해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홈플러스 신한 레이디카드, 홈플러스 현대카드 M, 홈플러스 2030카드, 홈플러스 빅플러스 카드, 홈플러스 Platinum 카드, 홈플러스 SKYPASS Platinum 모두 최대 0.75%까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현대카드 M은 M포인트 적립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많은 카드 이용보다는 알맞은 카드로 할인혜택을= 이처럼 대형 마트별로 다양한 카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소비자 차원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이용해야 한다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다양한 혜택에 유혹돼 이곳저곳 할인율을 따라 소비를 하게 되면 자칫 개별 대형 마트의 적립포인트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주로 이용하는 카드와 할인매장 등을 따져보고 생활 패턴을 맞춰나가는 것이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40ㆍ주부)씨는 “결혼한 지 10년째가 됐지만 아직도 스스로가 베테랑 알뜰 주부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설에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각 마트에서 홍보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살펴보고 어떤 것이 더 절약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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