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는 지난해 대전에서 1397건의 화재가 발생해 52억여원의 재산피해와 97명(사망 11, 부상 86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분석했다.
화재건수는 차량 화재와 방화가 각각 26.9%, 25.3% 줄어들었으며, 화재건수는 9.9%, 재산피해는 13%가 각각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전년보다 6.6%(사망 1, 부상 5명 증가) 늘었다. 화재장소별로는 주택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야외(공터) 16.3%, 차량 11.3%, 음식점 6.4% 등의 순이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5.7%로 절반을 넘었으며, 전기 23.1%, 방화 12.1% 등이었다.
시소방본부는 작년 화재발생 분석자료를 근거로 올해 인명피해를 10% 줄인다는 목표로 주요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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