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외자구매 계약금액은 2007년도까지 7000억원대를 유지하다가 2008년에 1조원대에 진입했다.
조달 구매에서 수요기관의 자율성이 확대됐는 데도 이처럼 외자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관련절차가 복잡하고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는 특히 환율상승과 사업규모가 큰 경전철사업 요청의 영향이 컸다.
반면 조달청 외자계약 가운데 외국업체와 계약한 비율(금액기준)은 1998년 91%에서 지난해에는 44%에 머물렀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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