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에 따르면 18전비 205대대는 지난 1977년 9월 20일 대대 창설 직후부터 32년 4개월의 기간 동안 사고 없이 비행한 거리는 약 9720만㎞에 달한다.
이는 지구 둘레를 2432바퀴 돌고, 지구와 달 사이를 252번 왕복한 거리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18전비 205대대는 창설 이후 지금까지 215명의 조종사를 배출했으며 조국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부대장 김창훈 중령(44)은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대대를 거쳐 간 모든 선후배 조종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과 언제 어디서 만나더라도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실전적인 훈련에 정진해 나갈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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