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건양대에 따르면 제37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31명이 모두 합격했으며, 치위생학과 졸업생 18명 전원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임상병리학과의 경우 전국에서 2372명이 응시해 1203명이 합격하는 등 50.7%의 낮은 합격률 속에서 2년 연속 졸업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영권(임상병리학과장)교수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입학 때부터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으며, 황수정 (치위생학과장)교수는 “특히 의과대학 교수들이 기초분야를 지도해줘 학생들의 만족도와 자부심이 높았던 것이 전원합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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