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2년처럼 대전발전 앞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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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2년처럼 대전발전 앞장 '다짐'

  • 승인 2010-01-13 16:50
  • 신문게재 2010-01-14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개발위원회(회장 강대안)는 13일 오전 연향에서 김보성 명예회장을 비롯한 4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강대안 회장은 “창립 32주년을 맞은 대전개발위원회는 32년동안 대전의 발전을 위해 굵직굵직한 일들을 많이 해왔다”며 “김보성 전 대전시장님 시절 지방행정에서 가장 문제가 된 장의관계 화장장을 비롯해 금고동 쓰레기 매립장 문제 등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개발위원회가 적극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 또 “개발위원회는 나무심기를 통해 대전을 푸른 도시로 가꾸는데 앞장서고 있고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신 정성욱 회장님은 더욱더 철저히 잘해나가실 분”이라고 치하했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지난 연말 강대안 회장의 뒤를 이을 회장으로 추대돼 오는 2월 26일 정기총회때 대전개발상 시상식과 함께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게 된다.

정성욱 신임 회장은 이날 “오늘 참석하신 한분 한분이 대전 충남을 더 크게 번영시키고 발전할 수 있도록 희생하고 봉사하신 분들이기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저는 여러가지로 부족하고 갖추지 못했지만 젊으니까 열심히 심부름 하겠다”며 “경인년 새해 대전개발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힘입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보성 전 대전시장은 “대전개발위원회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출발해 지역사회에서 상공회의소와 더불어 양대 산맥을 이루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몫을 감당해왔다”며 “선진창조포럼. 청년분과위원회, 선도위원회. 한밭사랑봉사회 등 내부 산하조직단체로 지경이 더 넓어진 가운데 활발히 활동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전개발위원회 신년교례회에는 부회장인 박종덕 하나은행 대표, 김광식 선양 사장, 조신형 선진창조포럼 공동대표. 강도묵 경동기술공사 대표. 이대연 청년분과 회장. 김동식 한밭사랑봉사회장을 비롯한 40여 회원들이 참석해 대전 발전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눴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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