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현재 충청인들이 현 정부에 다소 서운함을 느낄 수 있지만 향후 20년, 30년이 지나면 지금의 결정(수정안)이 잘 내린 판단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지역에 정부 부처가 오는 것 보다는 교육과 고용이 해결될 수 있는 교육·과학도시, 기업도시가 경제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세종시 수정안이 정부의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한 회장은 “이 대통령은 최근 TV토론 등을 통해 충청인들에게 잘못된 부분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힐 정도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의지가 뚜렷했다”면서 “정부는 수정안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고, 정부가 충청인들을 두 번 실망시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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