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설 기치 지역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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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설 기치 지역경제 견인”

[새해설계]이시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 승인 2010-01-12 18:16
  • 신문게재 2010-01-13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건설업도 저탄소 녹색성장과 함께 1000억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첨단융합산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시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올해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 파이를 키우는데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정부의 녹색성장을 위한 30대 선도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녹색 건설을 대세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기치 하고 있다”며 “조기발주, 4대강 살리기사업, SOC사업 확대로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으나 획일적 10% 예산절감, 대형 국책사업은 지역업체에겐 그림의 떡에 불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전은 기존 인프라가 잘된 상황에서 사업 발굴 여건이 타지역보다 어려워 건설업체 회원 수도 열약한 수준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열약한 지역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의 노력으로 경부고속철도변정비사업 5000억원의 사업을 19개 공구로 분할발주해 지역업체 몫으로 했다”며 “도안지구에서도 대전시와 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유도해 2700억원 공사를 지역제한, 49% 공동도급하도록 했다”며 대전시에 고마움도 표현했다.

그는 또 “지역업체에 부담이 컸던 실적공사비 적용을 50억이상에서 올해 100억이상 공사로 대전시가 조정해 품질과 최소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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