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올해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 파이를 키우는데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정부의 녹색성장을 위한 30대 선도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녹색 건설을 대세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기치 하고 있다”며 “조기발주, 4대강 살리기사업, SOC사업 확대로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으나 획일적 10% 예산절감, 대형 국책사업은 지역업체에겐 그림의 떡에 불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전은 기존 인프라가 잘된 상황에서 사업 발굴 여건이 타지역보다 어려워 건설업체 회원 수도 열약한 수준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열약한 지역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의 노력으로 경부고속철도변정비사업 5000억원의 사업을 19개 공구로 분할발주해 지역업체 몫으로 했다”며 “도안지구에서도 대전시와 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유도해 2700억원 공사를 지역제한, 49% 공동도급하도록 했다”며 대전시에 고마움도 표현했다.
그는 또 “지역업체에 부담이 컸던 실적공사비 적용을 50억이상에서 올해 100억이상 공사로 대전시가 조정해 품질과 최소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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