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학졸업자 등 지역의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청년채용 2010 플랜'을 수립하고 총 77억원을 투자, 5대 시책 25개 단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지역대학생 고용창출을 위해 청년고용보조금으로 14억원을, 산학연 커플링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콜센터산업 육성에 3억원을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
또 지역아동센터 학습튜터 및 공공건설 현장 청년 건설엔지니어를 선발, 배치할 계획이다.
우수 기술인 양성을 위해 '산업수요맞춤형 전문계고'육성, 취업지원센터 신설,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취업 지원, 찾아가는 직업박람회, 인력지원포털 구축 등을 통해 총 2010명의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 같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라며 “청년실업과 재취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행복지수 1위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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