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힘든것 같다.
시내버스에는 앞자리 우측좌석 상단에 노약자, 장애자, 임산부 지정석을 표시해 놓은 자리가 분명히
있음에도 모든 사람들은 서슴없이 지정석을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이용 하고 있다.
하기야 빈 좌석을 비워 두고 서서 가라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노약자. 장애자.임산부가 승차 했을 경우 지정된 좌석을 신속히 양보해 주는 시민의식이 있어야 함에도 당연히 돈을 주고 승차 했다는 마음에서 어린학생 부터 어른에 이르기 까지 자리를 양보하는 미덕은 어디론지 사라지고 옆 사람 눈치를 보면서 책과 신문을 보는 사람, 핸드폰을 만지는 사람, 자는척 하는 사람 등의 행동을 보면서 우리의 이러한 본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민의식이 결여되었다는 경종을 울려 주고 있으며 안타까운 현실로 우리들의 주위를 씁쓸하게 한다.
경인년 새해에는 우리의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노약자, 장애자 임산부들을 위해 양보와 배려를 생활화 하는 시민의식을 갖고 한발 앞서 약자를 보호하는 선진질서 교통문화를 지키는 대전 사랑, 효를 실천하는 양반의 도시 대전시민이 되어 주길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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