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분일식은 오후 4시40분께부터 시작해 해가 질 때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서쪽 하늘이 트여 있는 곳에서 관측하면 일몰 직전 최대 식분이 70%에 이르는 일식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천문연구원측은 전망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오는 2012년 5월21일에 있다.
천문연 관계자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55분께 해의 테두리만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금환일식이 일어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해가 진 이후여서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