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1일 이들을 포함한 경정 74명을 총경 승진 예정자로 발표했다.
대전청 주 경정은 경위 특채, 김 계장은 경찰대(2기) 출신으로 모두 지난 2001년 경정에 임용됐다.
충남청 이 계장은 경찰대(2기), 박 계장은 간부후보(35기) 출신으로 각각 2000년과 2001년에 경정을 달았다.
이날 총경 승진인사는 그동안의 충청권 홀대 현상이 되풀이되지 않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10년 사이 대전 충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총경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청은 개청 이래 처음으로 한 해에 2명이 승진하는 경사를 맞았다.
한편, 대전청 탄생 이전인 2000~2005년 충남청에서 해마다 각각 2명이 총경으로 승진했고 2006년과 2007년에는 3명을 배출했다.
2008년 승진자는 대전과 충남 각각 1명씩 2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대전 1명, 충남 2명으로 늘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