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육성' 5100억 푼다

道 자금지원 평가기준 조정… 90% 이상 혜택 방침

충남도는 중소 기업 육성을 위해 올 한해 모두 5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창업자금 800억원과 경쟁력 강화자금 800억원, 혁신형자금 600억원, 기업회생자금 100억원 경영안정자금 2100억원, 소상공인자금 700억원 등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자금지원 평가기준을 조정해 성장 유망한 도내 영세중소기업 등 90% 이상의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원부자재대금 지불 및 임금지급 등 기업의 유동성자금 확보 지원을 위한 설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도 2억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시·군청 지역경제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특별(설·추석)경영안정자금을 이미 대출받았거나 상환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업은 제외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남도홈페이지(www.chungnam.net 공고/고시)를 참조하거나 충남도 기업지원과(042-220-3307) 또는 관할 시·군 지역경제과(기업지원과), 충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41-539-4505)로 문의하면 된다. /이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