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 법회에서는 열심히 신행활동을 해 지역의 불교발전에 이바지한 불자들중 조항민 충남도청 불자회 부회장이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받았다. 또 포교원장상은 고대윤 둔산경찰서 불교회 회원, 송민섭 대전시청 불자회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진옥 백제불교신행단체협의회장은 “새해를 맞아 우리 대전 지역 불교계의 단합을 공고히 하고 수행에 대한 원력을 높이고자 봉행하는 신년하례법회를 진심으로 봉축한다”며 “60년 만에 찾아오는 백호의 경인년 새해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더 절실하고 소중한 한 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늘 신년하례법회를 계기로 백호의 기상을 받아 우리 대전불교계가 더욱 화합 단결하고 소통하면서 불국 정토 구현을 앞당겨 15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두터운 신심으로 용맹 정진 수행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서원한다”고 말했다.
진정자 불자방송인의 사회로 김정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가 집전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법회는 식전행사로 최윤희 교수의 북춤과 바라밀 5인조 관현악단의 식전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제불교신행단체협의회는 대전시청불자회와 충남도청불자회, 대전지방경찰청불교회, 충남지방경찰청불교회, 운불련 대전지역회 등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 개의 불교신행단체의 연합회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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