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의 축산단지를 자랑하는 홍성군은 10년전인 지난 2000년 관내에서 구제역이 발생돼 양축농가들에게 막대한 피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당했던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최근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홍성지역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우제류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과 방역활동을 강화하는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우선 군청에 구제역비상대책상황실를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올해 위촉된 공수의사 8명과 방역요원 가축방역관 수의사등을 총동원 관내 우제루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및 유사증상 여부에 대한 확인에 드어갔다.
또한 군은 관내 대규모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사 출입자및 출입차량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는 한편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구제역이 발붙히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홍성군은 경기도 포천시의 구제역 발생상황을 에의 주시하며 경기도지역에서의 가축등의 유입을 초대한 차단시키고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구제역을 조기 차단시킨다는 복안이다.
군은 또한 올해 확보된 가축방역분야 에산에서 소독약품과 방역장비, 예방백신등을 조기에 확보해 놓고 비상시 즉시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등 비상 방역체제 유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가축질병 신고전화(1588-4060)로 신속히 신고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에다 소모성 질환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구제역 발생은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축산관련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은 협조체제를 구축 방역활동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축산농가들도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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