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말 새롭게 리모델링을 완료한 뒤 문을 연만큼 올해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 또한 부풀어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을 오픈한지 9년만에 별관 운영을 통해 늘어나게 된 영업공간을 포함해 새단장에 성공한 것이다.
일단, 롯데백화점 별관은 단순 쇼핑공간을 벗어나 신개념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백화점을 고객의 생활문화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백화점에 들어와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류시간이 늘어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나 여성과 남성의 상품군이 새롭게 재편됐다. 유니클로를 비롯한 SPA 브랜드와 진캐주얼이 세창동 2층으로 이동하면서 본관을 포함한 2층의 영(Young) 컨셉트가 강화됐다. 3층에는 패션 란제리 특화매장이 구성됐다. 또한 2~4층의 여성의류 매장은 타깃 마케팅을 통해 맞춤형 상품 전시로 구성됐다. 4층에 있던 골프의류 등은 6층으로 이동해 아웃도어와 함께 레저 전문매장으로 재구성됐다. 6층에 있었던 스포츠는 7층 영플라자로 이동하면서 7층은 이전보다 훨씬 젊은 고객층을 위한 매장으로 특화됐다.
롯데백화점은 또 리모델링을 통해 국내 최고의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신개념의 매장과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구색과 상품구색을 갖춰 지역 내에서 타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쇼핑공간을 만들었다.
여기에 메가숍(MEGA SHOP)이라는 신개념 리모델링이 추가됐다.
단순히 넓은 규모의 매장이 아니라 브랜드의 인기품목을 포함하는 모든 아이템과 패션 소품까지도 완벽하게 구비돼 상품 구색을 완벽하게 갖춘 것이다. 이로써 고객들의 진정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지도록 고객의 쇼핑 편의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된 매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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