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건당 200~900원으로 국가별로 다양했던 로밍 SMS 요금을 건당 100원·200원·300원 등 3종으로 단순화해 고객이 쉽게 요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기존 200원대 SMS 요금은 100원으로, 기존 300원대는 200원으로, 기존 400원대 이상은 300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특히 로밍 SMS 이용자가 가장 많은 중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1개국에 대해서는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낮은 건당 100원의 요금을 적용해 고객들이 보다 마음 편히 로밍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밍 부가서비스 요금인 '쇼 로밍 재팬 넘버', '쇼 로밍 차이나 넘버', '중국 알뜰' 요금제의 SMS 요율도 각각 50원씩 인하됐다. '쇼 로밍 재팬 넘버'의 월정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춰 고객들이 더욱 저렴하고 실속 있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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