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에 따르면 올 사업비 5조8030억원 가운데 61.2%인 3조50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35.9%인 2조804억원의 사업비는 1/4분기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공단은 사업비 조기집행을 위해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 집행실적 등을 매월 점검할 예정이다.
또 공사업체에 대한 선금지급을 확대하고, 이 자금이 하도급자에게 원활히 지급되도록 '하도급대금지급확인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공단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규모는 고속철도건설사업 1조8519억원, 일반철도건설사업 1조6774억원, 광역철도건설사업 1조2055억원, 철도 시설개량사업 1238억원 등이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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