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지난해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12만2542호로 전년말(16만5599호)대비 26.0%(4만3057호) 줄었다. 다만 전월(12만437호)대비는 1.7%(2105호) 소폭 증가했다.
대전은 지난 2004년 2192호, 2005년 398호, 2006년 597호, 2007년 1881호에서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3802호로 정점을 이뤘다.
충남은 지난해 11월 1만4148호로 전년말 1만5918호보다 1770호 감소했고 전달(1만3656호)대비는 3.6%(492호) 소폭 증가했다.
또 지난 2004년 9715호, 2005년 6715호, 2006년 7764호, 2007년 1만2770호, 2008년 1만5918호를 나타냈다.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금융위기가 터진 지난 2008년말 최고치를 보였고 점차 감소세로 전환하는 추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도 16만5599호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많았고 이후 점차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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