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전국 10개 광역시ㆍ도를 대상으로 한 '우리가락 우리마당'전통국악 상설공연 평가에서 대전이 총 7개 분야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전북이 2위, 부산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지난 3년간 전통 공연의 대중적 보급 및 지역주민의 문화 향수권 확대와 신진예술가 발굴 등을 목표로 각 시도별로 진행됐다. 올해 대전이 10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데는 주관단체인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역할이 컸다. 민족예술단 우금치(대표 류기형)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예술의 전당 야외원형극장 특설무대에서 25회에 걸친 공연을 진행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1위라는 성과는 시와 주관단체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의 관심과 신명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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