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하버드 상위 5%' 성공기

  • 문화
  • 문화/출판

좌충우돌 '하버드 상위 5%' 성공기

■스무 살 청춘, A+보다 꿈에 미쳐라

  • 승인 2010-01-05 19:31
  • 신문게재 2010-01-06 12면
  • 강순욱기자강순욱기자
 이 책은 민족사관학교를 2년 만에 조기졸업하고, 하버드대 상위 5%의 파이베타카파 클럽의 멤버가 된 박원희가 직접 쓴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등 미국 명문대학 10곳에 합격한 수기집 ‘공부 9단 오기 10단’을 통해 자신의 공부 방법을 공개했던 저자의 두 번 째 책이다.

 이 책에는 유학 한번 안 가본 토종 한국 소녀 박원희가 하버드에서 좌충우돌하며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부터 하버드 천재들을 물리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입학과 동시에 찾아온 ‘영어’라는 걸림돌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하버드 문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또 전공에 대한 고민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 하버드 정복기를 소개하면서 꿈 을 위해서는 때로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저자가 학점에 얽매이지 않고 정면 돌파로 승부한 점은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하버드라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는데, 단지 학점을 위해 쉬운 과목만 골라 듣는 것은 자신의 미래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 밖에도 그는 학기 중 자기 탐색의 시간을 갖기로 계획하고 떠난 일본 와세다 대학 어학연수를 통해 일본어를 마스터하는 과정과 졸업을 앞두고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쇼크라는 최악의 경기 상황에서도 취업에 성공한 전략 등 다양한 자신의 경험을 펼쳐 보인다.

 김영사/박원희 지음/268쪽/1만1000원./강순욱 기자 ksw@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