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미담

우수직원 포상금 나눔으로 환원

철도시설공단 배상환 차장 등 3명 사회공헌기금으로 전액기탁

승인 2010-01-05 16:50
신문게재 2010-01-06 22면

배문숙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들이 포상금 전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에 따르면 배상환 차장 등 직원 3명이 연도말 포상금 전액을 공단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 연초부터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배 차장은 지난달 29일 공단의 '창의혁신 성과공유대회'에서 2009년 KR을 빛낸 최우수직원으로 선정, 포상금 300만원을 받아 전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탁했다.

또 혁신과제수행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윤배 팀장과 베스트 서비스상을 수상한 김대원 팀장도 성과금을 사회공헌팀에 전달했다.

철도시설공단측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보내온 성금은 2010년 사회공헌활동기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며 “직원들 스스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더 큰 수확”이라고 사회공헌기금 기탁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사진 동호회 'KR포토클럽', 어학동호회 'KR중국어회화반' 등 직장내 동호회들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오고 있다./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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