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은 겁에 질린 종업원으로부터 현금 15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종업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대덕경찰서 중리지구대 김혜진 경위<사진>와 이근옥 경장이 현장에 출동했다. 김 경위와 이 경장은 현장 CCTV를 확인, 용의자 인상 착의를 확인하고 주변 탐문을 통해 용의자가 평소 이 편의점에 자주 왔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주변을 수색하던 이들은 3시간여 만에 중리동 모 모텔에 은신하고 있던 A씨(42)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자칫 미궁에 빠질 뻔했던 사건이었지만 지구대 경찰관들의 세심한 탐문 끝에 용의자를 검거한 것이다./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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