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2009년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를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대전은 63점, 충남 69점, 충북 62점 등 모두 70점 미만의 ‘미흡’판정을 받았다.
시ㆍ도 중에서는 인천(75점)과 제주(73점), 시군구 중에서는 충북 영동(76점)과 충북 보은(72점)이 물 수요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양호(80점 이상), 우수(90점 이상) 판정을 받은 지자체는 한 곳도 없는 등 전반적으로 평균점(보통)에 미치지 못해 앞으로 물 수요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및 확보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중점 현안”이라며 “앞으로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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