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당초 인턴 계약기간이 끝나면 근무성적에 따라 12~16명 정도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같이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청년인턴 제도가 단기간의 일자리창출이라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인턴 수료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임용한 것은 민간, 공공 등에서 첫 사례다.
공사는 공기업 선진화의 인력감축 등으로 신규채용이 어려웠지만 인턴사원들의 근무실적이 우수하고 성실성 등을 고려해 전원 정규직 채용을 결정했다.
주택금융공사 인사부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인턴을 선발할 때 서류, 필기, 면접 등 정규직과 동일한 채용절차를 거쳤고 8개월의 인턴십 과정에서 역량과 적성을 충분히 검증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